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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원인과 증상,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

by 제이엠제이 2026. 2. 19.

 건강검진을 받을 때 꼭 검사하는 필수 항목 중 하나가 혈압입니다. 우리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보내려면 일정한 압력이 있어야 있어야 하고 뇌, 신장,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혈압은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고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혈압이 낮으면 중요한 장기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저혈압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온천욕을 즐기다가 어지러움을 느꼈던 적이 있어서 저혈압의 위험성을 직접 느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혈압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의 의미로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 없이 찾아오는 저혈압은 왜 생기는지,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저혈압에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혈압의 원인

 우리 몸의 주요 장기는 반드시 일정한 혈액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합니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양과 혈관의 상태에 따라 혈압이 결정이 되며, 혈관이 확장, 수축하는 과정에서 자율신경계가 조절해 줍니다. 혈액의 양이 감소하거나 혈관이 확장하면 혈압이 낮아지게 되며, 반대로 혈액양이 증가하거나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보통 성인의 정상적인 혈압은 120/80mmHg이지만 수축기 혈압이 90mmHg보다 낮거나 이완기 혈압이 60mmHg보다 낮을 경우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이때 수치만으로 정의하지 않고 개인의 나이, 동반 질환, 생리 상태 등을 고려하여 현재 혈압이 적절한지 판단해 진단합니다. 저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

  •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은 경우 :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평소 혈압이 낮은 편입니다.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혈액과 체액의 양 감소 : 혈액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양은 소변, 땀 등으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장기 기능이 정상적일 경우에는 체내의 수분량과 혈액량을 스스로 유지하고 조절합니다. 이런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소변량이 증가하거나 더운 날씨로 인한 과다한 땀 배출 등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혈관 확장 : 혈압은 혈관의 직경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혈관이 확장되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폐렴, 신체 부위의 심한 염증이 발생하면 우리 몸의 염증 반응으로 혈관이 확장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낮은 혈압은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원활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 기립성 저혈압 : 장시간 앉아 있으면 피가 아래로 몰리게 되고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하체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게 되며 나이가 들수록 빠른 상태 변화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갑자기 앉거나 일어서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혈압에 뇌 혈류가 떨어져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뜨거운 물에 앉아 있을 때 하체의 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약제로 인한 저혈압 : 고혈압 약, 항우울제, 전립선 약 등을 복용할 경우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적당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 임신 : 임산부는 양수가 생기고 혈액의 양은 늘어나지만 혈압이 감소합니다. 출산을 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 외에도 출혈, 알레르기에 의한 쇼크, 혈관이 좁아져 있는 경우 등 저혈압을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기에 상황을 잘 인지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저혈압의 대표적인 증상

 단순히 혈압이 낮게 측정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특별한 원인으로 인해 평소보다 혈압이 낮아지면 신체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고 다양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고 급격한 혈압 저하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머리가 심장보다 위에 있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면 뇌로 전달되는 혈액의 양이 적어져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통, 이명, 피로감, 호흡 곤란, 창백,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참, 불규칙한 맥박, 구토, 집중력 저하, 목마름, 무기력감, 흐린 시력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매우 낮은 혈압과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급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으니 즉시 병원을 내원하고 전문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저혈압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

충분히 물 마시기

  •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수분 섭취 :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고 술이나 카페인이 든 음료는 체내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 :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에는 앉아있다가 혹은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어지러움이 생기면 다리 근육에 힘을 주거나 의자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상체를 앞 쪽으로 기울이면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짜지 않을 정도로 적절하게 소금 간을 해서 먹습니다.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음식으로 견과류, 당근, 시금치 등이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준한 운동으로 자율신경의 기능을 개선하고 근육량을 늘리고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 운동과 30분 정도 걷기 운동은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혈압 수치는 우리 몸에서 보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피곤하고 어지러움을 그냥 넘기지 말고, 원인을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해야 합니다.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 충분한 수분과 균형잡힌 식단, 적당한 운동을 실천한다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