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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도서관 근처 맛있는 수제버거 왁버거 수지구청점 방문 후기

by 제이엠제이 2026. 5. 21.

 수지도서관 주변에는 학원이 많아 학생들이 찾아서 그런지 먹을 곳이 참 많습니다. 가성비와 맛 좋은 메뉴를 찾다 보면 햄버거에 눈길이 갑니다. 수지도서관에서 도보 5분거리 이내에 노브랜드버거, 맘스터치, 그리고 최근 신규오픈한 왁버거가 있습니다.

대량으로 판매하는 햄버거는 상대적으로 소스가 자극적이고 햄버거 패티가 신선할까 신경이 쓰입니다. 어린아이들과 먹으려면 수제버거만 찾아다니다 보니 오픈하면 꼭 들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지구청역 부근 왁버거
왁버거 매장 (출처 : 네이버 업체등록 사진)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296번길 51-6 103호

월~금요일 10:30~22:00 (라스트오더 21:30)

 

새로 오픈한 왁버거는 신선한 재료와 갓구운 브리오슈번, 매장에서 직접 블렌딩 한 100% 비프패티로 주문받은 즉시 수제조리 된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만들어지는 수제버거는 아이들과 먹으면 좋겠다 싶어 방문했습니다.

문득 '왁버거가 유명한 버거집인가?' 궁금해서 검색다보니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이 왁버거 매장을 운영한다고 해서 기사도 많이 나와 있을 정도로 점점 유명해지고 있는 왁버거입니다.

왁버거 매장 키오스크 주문
주문은 키오스크, 번호 보고 메뉴 찾아가기!

 

주문은 비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은 사장님께서 따로 계산을 받아주시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해서 먹고 있을 때, 어르신이 주문하려고 하니 별도로 계산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라면 뭐든 잘 먹는 첫째는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고, 국밥을 좋아하는 둘째는 햄버거가 처음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문을 합니다.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저는 세트메뉴를 시켜봤습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Egg Room Burger, American Cheese Burger, Shrimp Up Burger Set, 치즈볼' 이렇게 시켰습니다.

메뉴판
출처: 네이버, 왁버거 메뉴사진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2인이 앉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습니다. 메뉴가 버거이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 속도가 빨랐고, 주문하고 있다 보면 자리가 납니다.

점심시간이고 주문이 들어가면 즉시 조리를 해서 인지 오픈 키친 내부는 많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영수증에 쓰여 있는 번호가 호출이 되면 가서 조리된 버거를 직접 가져옵니다. 버거집에서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버거를 처음 보고 먹는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신이 났습니다. 방금 조리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에는 다소 뜨거울 수 있으니 온도를 확인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왁버거에서 주문한 메뉴
Egg Room Burger, American Cheese Buger, Shrimp Up Burger

특히 Egg Room Burger는 계란을 좋아하는 둘째가 시켰는데, 맛있게 조리된 써니사이드업 에그 프라이를 깔끔하게 먹는 것을 실패했습니다. 힘 조절이 되지 않아 노른자가 터지는 바람에 줄줄 흐르는 노른자를 온전히 즐기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맛은 절대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에 베이컨이 간을 맞춰주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폭신폭신한 브리오슈번이었습니다. 갓 구운 브리오슈번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풍미가 있어 다른 버거와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브리오슈번
부드러운 브리오슈번이 왁버거만의 특별함!

 

American Cheese Buger는 고기를 좋아하는 첫째가 시켰습니다. 평소에도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여서 100% 비프패티 한입 메어 먹자 눈이 동그랗게 커지면서 정말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담백한 고기에 캐러멜어니언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따끈한 수제버거는 초등학생이 먹기에 생각보다 양이 작았는지, 추가로 하나를 더 시켜 먹었습니다. 치즈볼이랑 감자튀김, 콜라까지 먹어도 맛있다고 계속 먹습니다.

쉬림프버거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Shrimp Up Burger

Shrimp Up Burger은 통살새우크로켓 속에 새우의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속이 꽉 차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스파이시마요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채를 좋아하다 보니 야채가 좀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다 먹고 나와서도 다음날 아침 눈을 떠서도 왁버거 이야기를 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버거가 정말 맛있었고 다음번 방문에는 처음부터 큰 사이즈로 시켜서 먹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만큼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었나 봅니다.

 

수지도서관에 들리면 항상 먹던 메뉴가 있었는데, 아마도 다음부터는 왁버거를 먹자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장해서 나들이 가거나 간단히 간식으로 먹을 때도 앞으로 종종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신선해서 입에서 살살 녹는 행복해지는 버거를 맛보고 싶으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렇게까지 자세히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쓰다 보니 길어졌지만, 내가 돈 내고 내가 사 먹은 리얼 후기입니다.

개인적인 취향도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